"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주 안에 일부 유럽국가에서 델타를 제치고 지배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
현지시각 11일 워싱턴 포스트 보도가 나온 가운데 덴마크와 영국 등에서 오미크론이 며칠 안에 델타를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은 현재 런던 감염자의 1/3을 '오미크론' 감염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딤 자하위 / 영국 교육부 장관 : 우리는 현재 런던에서 감염자의 1/3이 '오미크론'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보고된 테스트가 약 1,600건의 사례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은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오미크론'의 확산 세가 거세지며 3차 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나라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연구진이 실험한 결과 백신 2차 접종만으로는 '오미크론' 예방이 힘든 상황.
3차 접종으로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100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과 그리스가 3차 접종 시기를 3개월로 앞당기고 호주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백신 4차 접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 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4차 접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빨리 접종하면 오미크론에 감염되기 전에 신체 보호기능이 강화될 것입니다.]
반면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등은 아직도 3차 접종 간격이 5개월에서 6개월입니다.
일본은 기존 8개월에서 6개월로 앞당겼습니다.
일각에서는 3차 접종 시기를 3개월로 단축한 것에 대해 안전성과 실효성 면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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